건강한 메뉴, 아이스 오트라떼

건강한 메뉴, 아이스 오트라떼

글 사진 스칸딕프라자
글 사진 스웨덴 유학생_kim님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에요..
주말을 알차게 보내려고 나섰다가
카페, 또 카페,, 계속 시원한 곳만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불볕 더위에요..

더위를 피해서 가더라도
맛있는 커피한잔을 위해서 고민.,또 고민을 하게 돼죠

이번 여름! 더위를 피해서 들어간 카페에서
‘오틀리 라떼’ ,‘오트 라떼’,’콜드브루 오트라떼’를 만난다면
주저없이 선택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틀리를 이용한 오틀리라떼,혹은 오틀리를 찾으신다면?
https://oatfinder.oatly.com

스웨덴에서의 귀리, 오트라떼는?
스웨덴에 있는 유학생 kim님으로부터
현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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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운동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지만
스웨덴에 온 뒤 이 곳 웰빙 문화로부터 정신적 세례(?)를 받고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됐다.
때로는 강박적으로 보일만큼
철저한 스웨덴의 건강 문화와 트렌드를 소개한다.

스웨덴 카페 브랜드 중에는 소에가스(Zoegas),
에스프레소 하우스(Espresso House),
웨인스 카페(Wayne’s caffee)가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애증의 장소다.
1학기 대학원 수업에 Epistemology를 공부하면서
교수가 Swedishness를 selling point로 삼아
성공한 사례로 언급한 것이 에스프레소 하우스였기 때문이다.
헬싱보리에서 에스프레소 하우스 지점은 3곳.
모두 불과 도보 5~10분 내외인 거리에 몰려 있으니
스웨덴의 스타벅스라고 불릴 만하다.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오트라떼 (오트라떼가 적혀 있지 않지만
종업원에게 주문하면 된다. 가격은 44Kr, 한화로 5천 원 상당)
외에도 요구르트와 함께 떠먹는 귀리, 비트 주스에 귀리 낱알을 섞어 팔기도 한다.

 

이전부터 오트라떼가 핫하다는 말을 들어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지점을 찾았는데 품절됐다고 한다.
종업원 말이 오트를 우려내는 데에만 4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맛이 궁금해져서 다른 지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웨덴에 여행 왔을 때 오트라떼를 판매하는
카페를 검색하고 싶다면 Oatfinder (https://oatfinder.oatly.com)를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평소 설탕이나 우유를 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
스웨덴의 커피는 미국이나 한국보다
더 진한 원액이라 다소 쓴 편이다.
반면 당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차이 라테, 초콜릿, 카페라테를
마시는 편인데 오트라떼는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구수한 곡물 맛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커피 본연의 맛도 잃지 않은 느낌이다.
정말 마음에 들었다. Fika의 나라에 와서 하루 2~3번씩
아메리카노를 강제 흡입 당하는 생활을 하며
조금은 커피 맛이 질리기 시작하던 차에 적절한 시기에 오트라떼를 만났다.

거품이 풍부하고 20여 분이 지날 때까지
표면 위의 부드러운 거품이 유지되기 때문에
거품 밑에 숨은 오트 향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는 편이다.
오트를 우려낸 맛 일텐데도 마치 입자를 분쇄한 것처럼
곱고 구수한 곡물 향이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율무차처럼 텁텁하진 않다.
라떼 특유의 들큼한 우유의 끝 맛이 그동안 라떼를
기피한 이유였다면 오트라떼는 그런 라떼의 약점을 보완한 느낌이다.
혀로 넘기면 건강한 곡물 맛이 깊게 감돌면서도
끝 맛은 은은한 커피 향으로 마무리되기 때문. 질리지 않는 맛이다.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니 요새 트렌드인지
스타벅스도 최근 뜨는 아이템으로 오트라떼를 밀고 있는 듯하다.
https://en.vogue.fr/beauty/nutrition/articles/why-starbucks-oat-latte-is-our-new-favorite-winter-drink/60209

스웨덴에서 오트라떼가 흔한 이유는
건강 문화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마트에는 락토프리/저지방 우유부터 두유, 오트 밀크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팔고 있다.
특히 오틀리(Oatly!)가 유명한 편인데,
오트 밀크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나왔던데 시식해보고 싶다.
채식주의자들이 많아서인지 친구들 냉장고에서
오트 밀크를 심심찮게 봤다.
찾아보니 국내에도 스웨덴 오트 밀크와
스내커를 수입 판매를 하는 쇼핑몰이 있었다.

귀리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핀란드 등
다른 국가에서도 아침식사로 흔하게 소비되는데
핀란드 친구 집에 방문했을 때 먹은 귀리죽(Oat porridge)도 먹을 만했다.
링곤베리 잼과 곁들여 먹는데 제법 먹을 만하다.

하지만 내가 진짜 귀리에 반하기 시작한 계기는
귀리 스내커(Oat Crisp Bread)!
20대 때부터 서울서 자취생활을 하며 각종 Fast food 맛에
단련(?)된 저질 입맛이라 체질적으로
건강식품을 멀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처음에 스웨덴 친구가 ‘가정식’을 만들어 주겠다며
마트에서 귀리 스내커를 집어 들었을 때 적잖이 실망했다.
그런데 까끌거릴 것만 같은 스내커가 담백하면서도 끝 맛이 고소했다.
한 면에 살구잼을 바르고 그 위에 kvarg cheese를 얹어 먹었는데…!
그 맛이… 건강한 곡물과 치즈 맛이 입에 한가득 찼다.

스웨덴 제품으로는 Wasa 브랜드가,
(초대 국왕 구스타프 바사 왕의 이름에서 따온 듯 포장지에 왕관 로고가 있다)
핀란드 제품 중엔 Finn Crisp가 유명한데
스웨덴 마트에서도 진열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다.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귀리 식품.
북유럽에는 흔한 식단이지만 최근 베지테리언 붐이
본격적으로 일고 있는 한국에도 조만간 밥상머리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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